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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계간 상상인 겨울호(제14호) 발간 소식 -도서출판 상상인-

2026.01.16

  

 

2025. 계간 상상인 겨울호 Vol.14

초판발행 2025년 12월 18일 발행처 도서출판 상상인 | 정가 15,000원 | 208쪽 | ISSN 2765-2335
규격 125*205 | 등록번호 서초, 사00095호 | 등록일자  2020년 9월 3일

 

[​책 소개]

미래파 논쟁 외에 지난 25년 한국 시단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다른 이슈는 무엇이 있었는가. 어떤 논쟁이 반드시 발전을 담보하는가 하는 문제와는 별개로 아무런 논쟁 없이 20여 년이 흘러가는 사회는, 그것이 정치든 학문이든 예술이든, 건강하지 않다는 게 나의 의견이다. 

- 여성민 <상상인 프롤로그> 중에서

이 세대의 문화적 취향은 속도와 즉시성, 그리고 연결의 감각 위에 있다. 긴 서사보다 짧은 단문, 복잡한 의미망보다 직관적인 인상을 선호하며, 문학 또한 그 리듬을 따라 재편된다. 시는 더 이상 시집의 지면이나 문예지의 권위 속에 머물지 않는다.                  - 최진석 <기획특집> 중에서

포커스 _ 전동균

내 눈길 닿을 때마다 

유월 땡볕이 되어 타오르고 

장대비 같은 적막으로 쏟아지고

부푼 돛이 되어 펄럭이는

신발                                                    - 신작시 「뒤집어진 신발」 부분

제6회 선경문학상 _ 염민숙

영원에 끌리는 날이다 

한 손으로 블루베리를 따서 파는 그녀에게 하루는 얼마나 

얇은 층인지 

한 사람을 지나쳤는데 깊은 저녁에 들었다 나온 기분이다 

- 당선작 「빛이 머무르는 순간」 부분

제3회 선경작가상 _ 한정원

눈물을 키우고 독을 피우는 그늘의 조건 

당신은 올 수 없고 나는 갈 수 없는

오직 햇빛이 그어놓은 유리 국경을

겨울비가 몰려와 붉은 일요일의 무게로 짓눌렀지                 - 당선작 「슬픔의 도구」 부분


시는 자본주의가 당연한 것으로 만들어 놓은 질서에 아주 작은 균열을 내는 작업이다. 팝업처럼 열리고 닫히는 가게들 사이에서, 꿈속까지 이어지는 노동의 회전 사이에서, 달려야만 경쟁에서 살아남는 거친 호흡 속에서도 이 시들은 여전히 말한다.

- 황정산 <계간평> 중에서 


[저자 약력]

상상인 고문 염창권 |주간 황정산 |발행인 진혜진 |편집인 오 늘 |편집위원 김효숙 여성민 전형철 임영선 |편집장 정선희 박희연 |편집실장 나종훈 혜 원 |선경문학상 · 작가상 운영위원장 이승예 |편집 세종P&P |교정 종이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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