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아이 (제1회 선경작가상 수상시집) 배세복 시집 상상인 기획시선 4 | 2023년 11월 27일 발간 | 정가 10,000원 규격 128*205 | 146쪽 | ISBN 979-11-93093-27-6(03810) 도서출판 상상인 |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 9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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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온 아이를 잘 위로해 주셔야 해요” 떨리는 목소리로 상담사는 병의 손을 그러쥐었다. 서로 그렁그렁하였다.
2023년 겨울 배세복 [추천 글]
그의 시들은 서정을 통해 서사를 만들고, 또한 서사를 통해 서정을 강화한다. 그래서 그의 시들을 읽으면 ‘서정적 서사’ 또는 ‘서사적 서정’이라는 문학 이론서에 없는 새로운 조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여러 인물들의 시점으로 서술하여 그들의 경험과 정서가 중층적인 서정을 형성하고 그것이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다시 말해 다양한 인물들의 서정이 서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배세복 시인만의 특별한 시적 형식이다. 이 점이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이며 고유성이다. -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약력]
배세복 2014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몬드리안의 담요』, 『목화밭 목화밭』 『두고 온 아이』 제1회 선경작가상 수상시집 <문학동인 Volume>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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