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 영상, 디자인, 만화(웹툰) 작품 공모... 우수작품 약 131점, 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50∼100만 원) 등 지급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내용 보기로 이동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4회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공모 요강과 부분별 응모 양식을 확인한 후,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하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 예방 영상, 노담 디자인, 만화(웹툰) 세 분야로 모집하며, 주제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흡연(혹은 담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영상 부문은 흡연 예방 및 금연 관련 초 단편 영화, 실제 및 가상 에피소드 브이로그(Vlog, 일상을 주제로 찍은 동영상),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60초 이내 분량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노담 디자인 부문은 흡연 예방 문화를 친숙하게 확산할 수 있도록 노담 캐릭터(노담배어, 금연타이거)를 활용한 이모티콘, 물품(굿즈)을 디자인 및 기획 의도(50자 이내)를 제출하면 된다.
만화·웹툰 부문은 주제와 관련한 내용을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경우 4컷 만화 형태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고등학생은 8∼12컷 이내의 웹툰 형태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흡연자를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내용, 흡연 장면을 흉내, 담배꽁초를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 등 위험한 행동은 포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수상작은 전문가와 일반인 심사를 거쳐 9월 중 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발표 예정이며, 수상자(131명 예정)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은 “신종담배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과 잘못된 인식을 차단하여, 청소년기 흡연 진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과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흡연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학교흡연 예방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또래 중심의 청소년에게 맞는 노담 메시지, 노담 문화를 스스로 만들고 전파하도록 수상작을 활용하고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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