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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21 나미콩쿠르’ 공모전 개최, 12월 한 달간 접수

2020.11.10

‘2021 나미콩쿠르’ 공모전 개최, 12월 한 달간 접수

 




다섯 번째 ‘나미콩쿠르(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의 공모 요강이 발표됐다. 오는 12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터 누구나, 참가신청서 및 자유 주제의 일러스트레이션 5점을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나미콩쿠르’는 남이섬이 세계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이다. 격년으로 진행되어 이번에 다섯 번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작품(이미지) 출력물 우편 수령, 심사위원단의 오프라인 심사 및 대면 논의 등이 어려워진 이번 공모전은, 모든 절차에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매회 관련 분야의 명성 높은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심사위원단도 올해 역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비롯 '볼로냐아동도서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심사위원 등으로 구성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한 달간이며, 내년 1월 심사를 통해 2월에 총 18개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Grand Prix)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 금상(Golden Island) 5천 달러, 은상(Green Island)에게는 2천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국내외에 전시, 도록, 영상, 출력물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홍보된다.

또한 작가와 작품을 토대로 조성하는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 작가의 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나미콩쿠르는 2013년 42개국에서 응모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98개국 1,844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를 띠며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최근 열린 ‘2019 나미콩쿠르’의 18개 수상작들은 현재 남이섬 ‘나미콩쿠르 갤러리’에서 입체 전시의 형태로 만날 수 있으며 남이섬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 공> 나미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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