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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노금선 시집 <기억 어디쯤 심어 놓은 나무 > - 도서출판 상상인

2022.11.02

 

노금선 시집 <기억 어디쯤 심어 놓은 나무​>​ - 도서출판 상상인

기억 어디쯤 심어 놓은 나무

 

노금선

상상인 시인선 024 | 20221025일 발간 | 정가 10,000

규격 | 128*205 | 126| ISBN 979-11-91085-76-1(03810)

도서출판 상상인 |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29, 904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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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 시인은 삶의 체험에서 시의 깊이를 발견한다. 기억의 중심에서 언저리로 밀려난 과거도 무언가를 기억하는 순간 현재의 장소로 귀환하고 외부의 자극으로 다시 재생된다. 흘러간 시간도, 현재의 시간도 소중한 한 조각의 퍼즐이라는 것, 사소한 집합 속에 아픔도 생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다.

생의 중심에서 파동을 받아 적는 노금선 시인은 일상에서 파생되는 파장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주변을 돌아본다. 세상과 소통하는방법을 만들며 주어진 현실을 진솔하게 대면한다. 자신의 삶에 진중하고 진지한 시인이 텍스트로 보여주는 이미지는 내면에 잠재된 힘이다.

_ 마경덕(시인)

[시인의 말]
그림이 시가 되는 날

 

면사포구름을 뭉치면 당신이 하얗게 뭉쳐지고

먹구름을 뭉치면 당신이 쏟아지듯,

 

화폭 위로 세 시의 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진다

 

순백의 하양이 사라지면

우리의 화법이 모호해서

 

하늘 캔버스에 구름의 일생이 펼쳐지고

당신이 내게로 오는 캔버스에는

구름처럼, 구름처럼

 

202210

노금선

[저자약력]
노금선

문학박사, 시인, 시낭송가

2000오늘의 문학등단.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한남대학원 석사, 박사과정 이수

전 대전 MBC 아나운서

대전문학상, 한남특별상 외 다수

사회복지 법인 선아복지재단 이사장

노인요양원 실버랜드 원장

시집 꽃멀미』 『그대 얼굴이 봄을 닮아서』 『그래도 사랑

꽃이 걸어오자 산이 붉어진다』 『기억 어디쯤 심어 놓은 나무

nokson47@naver.com
 

●『상상인』은 작가님들의 귀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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