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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 짓는 하느님
김태영 시집 상상인 시인선 067 | 초판1쇄 2025년 3월 24일 | 정가 12,000원 | 128*205 | 108쪽
ISBN 979-11-93093-85-6(03810) 도서출판 상상인 | 등록번호 572-96-00959 | 등록일자 2019년 6월 25일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 904호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책 소개] 김태영 시인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의 간결한 모든 시적 표현들 언어를 작고 단단한 의미구조 속에 압축하여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자유로운 의미의 공간으로 확산하기 위한 움츠림 같은 것이다. 그것을 통해 언어를 기존 언어의 의미망에서 벗어나게 하고, 다른 맥락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만든다. 그래서 그가 그려낸 시적 대상들은 오롯이 그 자체로 뜬금없는 다른 곳에 가 있다. 시인은 그것을 설명하지 않는다. 설명하는 곳에서 이미 또 다른 의미의 틀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고 보여줌으로써 모든 말들을 시적 이미지로 응축해서 새롭고 자유로운 의미를 형성한다. 이 자유로움을 통해 그는 모든 형식의 구속에 복종하기를 거부한다. 복종이/행복한 날이었군/강요하면/난 불편해져/늑대가 될 거야/ -「백구」 전문 행복한 개가 아니라 불편한 늑대가 되는 것, 그것이 김태영 시인이 꿈꾸는 시인의 길이고 그의 시적 지향이 아닌가 한다. _해설(황정산 시인·문학평론가) 중에서 도리도리 길게 목을 뺀다 도리도리 죔죔 높은 나뭇가지 위 겨우살이 같고 빈 둥지 같고 도리도리 짝짝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울 엄마 무덤가에 이 노래를 펼쳐주오 김태영 목포 출생 서강대 전자공학과 졸업 2007년 『예술세계』 시부문 등단 시집 『버드나무 버드나무 흰 그림자』 『매일 밥 짓는 하느님』 그림 개인전 4회 <사랑은 쓰고 거짓은 달콤한> <비상한 자연으로> <그리운 나라> <신명 > 展 경기작가회의 회원 take23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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