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지원작 <어밴던드 하우스> 배우 모집
숲 속에서 길을 잃고 우연히 폐가에 들어선 보미는 동요를 기괴하게 부르는 여자와 마주친다. 보미의 소지품을 갖고 있고 비밀까지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이 여자로 인해 보미는 과거에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을 죽이고 이 집을 벗어나라는 여자의 말에 결국 보미는 칼을 집어 든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과거의 상처는 그 인간의 삶 전체를 지배한다. 외딴 산 속의 폐가에서 낯선 누군가와 마주치게 된 여자.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장기간 성폭행을 당했다. 여자의 마음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지 못 하게 막는 두려움과 성폭행을 스스로 막지 못 했다는 자기혐오가 있다. 여자가 그 두려움과 자기혐오를 극복하려는 심리를 산속의 폐가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하고 몽환적이며 역동적인 스릴러로 그려내고자 한다.
- 보미(여, 26세): 4회차. 아버지로부터 장기간 성폭행을 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여자. 순한 인상의 보통 체형. 산 속에서 뛰어다니는 장면들 있음. 보미와 여자간 격투 장면 있음
- 여자(여, 26세): 3회차. 보미가 폐가에서 만나게 되는 여자로 보미의 다른자아. 보미와 대조되게 자신감 넘치고 카리스마 있고 섹시함도 느껴지는 이미지. 참고 인물로는 영화 박쥐의 김옥빈, 써니의 천우희, 댄스 ‘스모크’의 이바다 느낌. 보미와 여자간 격투 장면 있음. 혼자서 동요를 부르며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하는 장면 있음. 노출은 없음.
- 어린 보미(여, 15세): 1회차. 회상 장면에 등장하는 보미의 아역. 극중 나이 15세로 보일 수 있는 20살 전후의 배우. 키 160 미만. 성폭행 당하는 장면이 있으나 노출과 신체 접촉은 기술적으로 최소화해촬영 예정.
- 태인(남, 13세): 1회차. 회상 장면에 등장하는 보미의 남동생. 극중 나이 13세로 보일 수 있는 이미지. 아버지가 무섭지만 누나를 구하고자 맞서 싸우다가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체구는 작지만 야무지고 강단있는 이미지
일정: 25년 1월31일 ~ 2월3일. 4회차
장소: 전라남도 구례 올로케(숙박, 교통비 지원)
1차 서류접수와 2차 비대면 영상 오디션
1차 서류접수: 프로필, 자유연기 영상, 30초 내외의 자기 소개 영상 (영상은 링크로 첨부해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2차 비대면 오디션: 지정대본으로 비대면 영상 오디션
지원기간: ~12/12 18:00 마감, 추후 개별 연락
지원양식: 메일 제목은 [어밴던드/ 극중 배역/ 성함]으로 기재. 예) [어밴던드/ 보미/ 이미영]
이메일: actorsir@naver.com
설수호
작, 연출 actorsir@naver.com